2007/08/16 12:48
Trip
7월 22일 일요일.
아침부터 부산을 떨며 오빠와 우리 뚱땡이 카를 몰고 10시쯤 인천공항에 도착!
12시 반 비행기라 대충 버거킹으로 아침을 대신하고 세관으로 들어갔다.
"잘 하고 올께"라는 말과 함께 오빠 한 번 터프하게 안아주시고!!
일단 여권과 항공권을 보여준 후 세관으로 고고씽.
여행 시즌이라 그런지 사람 참 많네...
우쨌던 세관 통과 후 면세점!
이미 내가 살거랑 선물 줄거랑 부탁받은 것 때문에 백화점 면세점을 여러번 들락날락한 이후라 물품 수령을 다하고 나니 난 무슨 보따리 장사처럼 짐이 작렬했고 게다가 이젠 딱히 살것도 없고,.. 그래서 비행기 시간까지 게이트 쪽에 죽치고 앉아 지인들에게 "굿바이" 전화를 돌렸다.
(SKT VIP 라운지라도 가 있을걸...벼르고 있었는데 까먹어버리다니... ㅡ.ㅡ)
암튼 비행 시간이 되었고, 나와 지당이는 비행기로 고고!
(지당이는 나와 같이 회사에서 컨퍼런스를 같이가는 2살 어린 남자후배녀석이다. 그녀석에게는 아줌마랑 같이가서 참 안되어보이나, 뭐 나에게도 그닥 듬직하진 않아보이므로 둘다 피장파장! ㅋㅋ)
좌석은 2/3/2 배열로 우린 오른쪽 2명자리였고, 지당이가 창가, 난 복도쪽에 앉았다. 역시 이코노미는 좁아 좁아 >< 앞으로 11시간을 우찌 간다냐...
자 이제 자리도 잡았고, 비행기에서 먹여주는 밥을 먹으며 11시간만 지나면 네덜란드에 도착한다. 슬슬 가져온 네덜란드 여행책자를 들먹거려볼까나... 이번 여행을 위해 준비한 책은 <자신만만 세계여행 유럽>의 2007년 개정판인 Europe 되시겠다. 나중에 알게되겠지만, 이 책 정말 많이 팔렸나보다...아님 공동구매였는지, 네덜란드와 파리에서 이 책을 가지고 있는 한국인을 정말 많이 봤으니 말이다.
네덜란드라...
히딩크의 나라, 풍차의 나라, 하이네켄이 유명하고, 운하가 거미줄처럼 뻗어있는 나라...
이게 네덜란드에 대한 나의 알량한 지식일 뿐 ㅋㅋ
히딩크의 나라, 풍차의 나라, 하이네켄이 유명하고, 운하가 거미줄처럼 뻗어있는 나라...
이게 네덜란드에 대한 나의 알량한 지식일 뿐 ㅋㅋ
맛있는 기내식을 2번 먹어주시고, 이러저러한 영화도 봐주시고, 네덜란드 여행 책자를 밑줄까지 쳐가면서 열심히 봐주시자 11시간은 후딱 지나갔다. '한국과는 7시간 차이가 나니 지금 한국은 몇 시겠군...'이란 생각들과 함께...'앞으로 네덜란드와 프랑스에서는 무슨일이 벌어질까..' ^0^ 살작쿵 설레이기도 하고~
짜잔!! 11시간만에 도착한 네덜란드!!
완전 아기자기하시다!
네덜란드에 도착했다는 방송에 창문을 열어 보니, 레고로 만들어진 동네같이 아기자기한 네덜란드의 풍경이 펼쳐져있었다. 우리나라 가을같이 청명한 하늘과 한국과는 정말 다른 거미줄 같이 뻗은 운하며... 정감이 가면서도 이색적인 풍경이라 네덜란드에 온 것이 실감이 났다.
짐을 찾고 세관을 또 통과한다. 어, 그런데 여기는 EU Passport를 가진자와 아닌 자를 구분한다. 흠... 그래, 공동체라 그거지... 근데 어라,.. 한 명씩이 아니라 일행을 같이 검사한다. 이를테면 "왜 왔냐, 여행은 누구랑 왔냐, 그 사람어딨냐(일행도 같이 여권 검사한다), 돌아갈 비행기표는 있냐" 등등 하여튼 미국보다 꽤나 꼼꼼한 심문을 받으며 세관 통과.
드디어 네덜란드 스키폴 공항에 발을 들여놓았다.
드디어 스키폴 공항에 발을 디딘 순간!
자, 이 얼마나 역사적인 순간인가. 내가 유럽에 그것도 네덜란드에 도착했다는 것이다.
드디어 지난 10년간의 숙원사업이 이루어진 것이다. 기념으로 사진 일방!
오우 이런, 막상 밖으로 나가보니 날씨가 꽤 쌀쌀하다... 난 여름 반팔만 많이 가져왔는데,... @@;;
우쨌던 이제 호텔로 가는 교통편을 알아봐야 할 차례!!
다음 편을 기대해주시라!!
To be continued...
'Trip'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유럽여행후기 2편]공항-> Artemis Hotel(First Night in Amsterdam) (0) | 2007/09/04 |
|---|---|
| [유럽여행후기 1.5편]막간을 이용한 "네덜란드 거리 풍경" (4) | 2007/08/20 |
| [유럽여행후기 1편]드디어 출발이시다.(인천->암스테르담) (5) | 2007/08/16 |
| [유럽여행 준비편]이게 유로화! (0) | 2007/07/19 |
| 가을 본부 워크샵 (2) | 2006/10/23 |
| 어느 가을날 올림픽공원 나들이 (4) | 2006/10/12 |


